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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은 15일 감사본부의 산업별, 전문 서비스별 장벽을 없애고 통합 운영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테크놀로지 에너지 산업재 소비재 금융 등 5개 부문으로 세분화됐던 감사본부 조직을 3개 부문으로 통합하고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EY한영은 설명했다.
감사본부 인력도 대폭 확충했다. 지난 한해 동안 EY한영 전체적으로 300여명을 확충했으며 이중 200명이 감사본부에 투입됐다. 특히 감사본부 금융부문의 경우 인력이 200명으로 두 배 늘었다.
그동안 감사업무를 감사본부에서만 전담했던 것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세무본부와 IT컨설팅 부문 등에서 감사팀에 합류해 전문성을 활용하는 방안도 도입키로 했다.
EY한영은 "이번 조직 개편은 감사 품질을 높이고 기업고객들이 경제 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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