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트라이 발열내의' 타사 대비 최대 4배 온도 높아"

입력 2015-01-16 11:22   수정 2015-01-16 11:23

[ 이민하 기자 ] 최근 소비자들이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중시함에 따라 보온 내의의 두께가 얇은 '발열 내의'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젊은 층 사이에서도 내의를 입으면 촌스럽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주는 제품들이 어느새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적인 식물성 섬유, 첨단 기능성 소재가 결합된 발열내의까지 등장해 대전을 벌이고 있다.


쌍방울은 '트라이 발열내의'가 경쟁사 제품들보다 발열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쌍방울에 따르면 서울 YWCA가 이달 15일 국가 공인 섬유시험연구기관 KOTITI에 의뢰, 이너웨어, 대형 캐주얼 패션, 아웃도어 브랜드 등 14개 브랜드 21종의 기능성 내의 제품에 대해 시험한 결과, 쌍방울의 ‘트라이 발열내의’가 발열성이 가장 높은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결과, 발열제품의 발열온도는 일반내의에 비해 평균 1.8℃ 높았다. 쌍방울의 트라이 발열내의는 동일한 조건에서 7.9℃ 추가 발열, 다른 제품의 평균 발열온도에 비해 약 4배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가격은 총 21종의 내의 제품 중에서도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쌍방울 측은 "쌍방울은 52년 전통의 내의브랜드로 ‘바른속옷 연구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항상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제품을 만들어 왔다"며 "발열내의는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보온성으로 소비자들에게 겨울철 필수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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