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캐나다 매장 14곳 폐쇄 '충격'

입력 2015-01-16 13:40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캐나다에서 운영 중이던 매장 14곳을 모두 폐쇄키로 했다고 CBC방송이 15일 전했다.

소니 캐나다는 이날 성명을 통해 향후 2개월에 걸쳐 캐나다 주요 7개 도시에서 운영하던 현지 매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소니는 토론토에 5곳, 밴쿠버 3곳, 캘거리 2곳과 에드먼턴,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시에서 각 1곳의 전용 매장을 운영해 왔다.

소니는 매장 폐쇄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세계 시장에서 삼성 등 경쟁 업체에 밀려 TV를 비롯한 주력 제품의 매출 부진 및 재무 악화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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