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 공부합시다] TESAT 핵심개념 100 선정…"초보자 시험준비 도와드립니다"

입력 2015-01-16 18:11  

출제빈도 높은 개념 정리


TESAT(경제이해력검증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초보자들이 꼭 알아야 할 테샛의 핵심 경제·경영 개념이 선정됐다. 또 테샛 수험생들이 출제범위를 궁금해하는 시사경제 영역의 시사용어도 구체적으로 선정돼 공지됐다.

테샛을 주관하는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테샛의 출제범위가 넓어 시험 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는 수험생들의 의견을 감안해 이같이 핵심 개념을 선정, 14일 홈페이지(www.tesat.or.kr)를 통해 공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TESAT 핵심개념은 테샛이 검증하고자 하는 경제이해력의 정의를 따르면서 지난 6년간 테샛에 출제된 문항 중 출제빈도가 높았던 문항의 개념들로 구성됐다. 경제이론의 경우 희소성과 선택, 기회비용, 매몰비용, 시장경제 등 기초개념은 대부분 핵심 개념에 포함됐다. 미시에서는 수요 공급의 원리와 시장실패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개념이 선정됐고, 거시 국제에서는 국민소득 경기안정화정책 실업 물가 환율에서 주로 선정됐다.

반면 교과서에서는 중요하게 다루지만 현실 경제 해석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 소비자이론의 소득효과 대체효과, 생산요소시장 이론의 요소가격이론, 거시의 IS,LM곡선 등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시경제의 고전학파 케인스학파의 차이도 기본개념 정도를 알면 된다.

시사경제·경영에선 출제영역을 구체적으로 구분해 중요 개념을 제시했다. 재무(금융), 회계, 법제도, 순수시사(일반시사 금융시사용어) 등으로 크게 구분한 후 재무 회계 등 이론 영역은 핵심 개념을 제시하고, 순수시사는 일반시사용어 금융시사용어로 구분해 약 150개의 시사용어를 선정 공지했다.

시사용어를 출제하는 것은 이들 용어를 모르고는 경제 정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사 용어는 경제 정보 이해에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라는 기준에 따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테샛위원회가 이처럼 핵심개념을 공지함에 따라 테샛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로선 보다 효율적으로 시험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점 취득, 승진, 졸업 등을 위해 3급을 목표로 하는 학점은행제 학생, 직장인, 대학생들은 목표 등급을 보다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제교육연구소는 세부 출제영역과 개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산업계 관계자를 초청, 자문회의를 열어 시사영역에 주로 포함되는 금융문항의 출제기준과 핵심 개념을 마련했다. 테샛 핵심 개념은 홈페이지 공지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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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Junior TESAT 맛보기 www.tesat.or.kr

문제 다음을 읽고 정희네 가족의 고용률과 실업률을 계산하면?

아버지(50세·회사원) 어머니(49세·전업주부) 언니(28세·구직 중) 정희(25세·회사원) 남동생(21세·대학생) 여동생(12세·초등학생)


해설 고용률은 만 15세 이상 노동(생산) 가능인구 가운데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에서 실업자의 비율이다.

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와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실업자를 합한 것이다. 전업주부, 학생, 군인 등은 경제활동인구에서 제외된다. 정희네 가족의 만 15세 이상 노동가능인구는 12세 여동생을 제외하고 총 5명이다. 취업자는 회사원인 아버지와 정희 2명이므로 고용률은 (2÷5)×100=40%다. 경제활동인구는 전업주부인 어머니, 대학생인 남동생을 제외한 아버지 언니 정희 등 3명이다. 언니가 실업자이므로 실업률은 (1÷3)×100=33%다. 정답 (3)

문제 다음은 생산가능곡선에 대한 설명이다. 옳지 않은 것은?

(1) 원점에 대해 오목하다.
(2) 생산가능곡선 내부에 있는 점은 생산 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점이다.
(3) 기술이 진보하거나 노동력이 증가할 경우 바깥쪽(오른쪽)으로 이동한다.
(4) 곡선의 바깥쪽에 있는 점은 현재 주어진 생산요소와 기술 수준으로 최대로 생산할 수 있는 점이다.
(5) 한 재화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선 다른 재화의 생산량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생산가능 곡선은 일반적으로 우하향하는 모습을 띤다.

해설 생산가능곡선(PPC)은 한 나라의 경제가 주어진 생산요소와 기술을 사용해 최대한 생산할 수 있는 산출물 조합을 나타낸 곡선이다.

일반적으로 한 재화 생산량을 늘리면 다른 재화 생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생산가능곡선은 원점을 향해 오목한 형태로 우하향한다. 곡선 내부의 점은 주어진 생산요소와 기술을 사용해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데도 덜 생산하는 비효율적인 생산점이다.

반면 곡선 밖의 점은 주어진 자원과 기술수준으로 생산이 불가능하다. 생산기술이 발전하거나 경제가 성장하면 주어진 생산요소로 최대한 생산할 수 있는 산출물이 커지기 때문에 곡선이 원점에서 더 멀리 이동한다. 정답 (4)

문제 다음 글이 설명하고 있는 증권 상품은?

주가 또는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만기 지급액이 달라지는 증권이다. 투자 구조에 따라 특정 주가나 주가지수를 3개월 혹은 6개월마다 중간 평가해 평가일 현재 일정 수준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약정한 수익을 지급하고 원금을 조기 상환하는 ‘스텝다운(step down)’형, 주가가 가입 시 정해 놓은 하락폭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약속한 수익을 주는 ‘리버스컨버터블형’ ‘녹아웃(knock-out)형’ 등이 있다.

(1) BW (2) CB (3) EB (4) ELS (5) Wrap

해설 주가연계증권(ELS)은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증권이다.

투자 구조에 따라 스텝다운형, 녹아웃형, 리버스컨버터블형 등이 있다. 주식연계상품에는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ELS 외에 ELD, ELF가 있다. BW(신주인수권부사채)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신주를 살 수 있는 사채다. 정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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