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 물 양·횟수 자동 체크…삼성 스마트대상 'IoT 물병'

입력 2015-01-16 21:23   수정 2015-01-17 03:40

[ 정지은 기자 ] 삼성전자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손잡고 진행한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물병에 센서를 장착해 소비자가 마신 물의 양과 빈도를 스마트 기기로 알려주는 스마트 물병이 대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경북 구미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아이디어 공모전인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한 스마트 물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젤리코스터가 제안한 이 아이디어는 건강을 위해 물 마시기를 습관화하려는 소비자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 가능한 유아교육용 자석 블록을 제안한 수상에스티와 스마트폰 충전용 젠더에 꽂을 수 있는 휴대용 스마트폰 LED(발광다이오드) 살균기를 내놓은 일반인 이재영 씨가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대상 1000만원과 우수상 500만원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또 장려상과 아이디어상을 포함해 모두 10개 수상팀에 아이디어 상품화 지원금을 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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