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일등' 도약 주문
[ 주용석 기자 ] 구본무 LG그룹 회장(사진)이 취임 20주년을 맞아 “LG 브랜드를 혁신의 상징이자 진정한 일등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구 회장은 계열사 사장단 40여명과 함께 지난 15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LG 브랜드 출범 및 취임 20주년 기념만찬을 한 자리에서 “LG는 그동안 여러 위기를 극복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데 한 걸음씩 다가설 수 있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LG는 1995년 1월 그룹 명칭을 럭키금성에서 LG로 바꿨고, 그해 2월22일 구 회장이 부친 구자경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LG그룹은 지난 20년 동안 GS와 LS, LIG를 계열분리한 가운데서도 그룹 매출이 30조원에서 150조원으로 늘었고 임직원은 10만명에서 22만명으로 증가했다.
LG 사장단은 14~15일 이틀간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를 열고 세계 주요시장 동향과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미래 성장 기회 확대와 실행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전략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이 구호에 그쳐선 안 되고 실행으로 이어져 분명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최고경영진이 먼저 바꿔 나가고 직접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신년사에서 “사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변화를 주도해 나가려면 실행의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주문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실행력을 강조한 것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 주용석 기자 ] 구본무 LG그룹 회장(사진)이 취임 20주년을 맞아 “LG 브랜드를 혁신의 상징이자 진정한 일등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구 회장은 계열사 사장단 40여명과 함께 지난 15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LG 브랜드 출범 및 취임 20주년 기념만찬을 한 자리에서 “LG는 그동안 여러 위기를 극복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데 한 걸음씩 다가설 수 있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LG는 1995년 1월 그룹 명칭을 럭키금성에서 LG로 바꿨고, 그해 2월22일 구 회장이 부친 구자경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LG그룹은 지난 20년 동안 GS와 LS, LIG를 계열분리한 가운데서도 그룹 매출이 30조원에서 150조원으로 늘었고 임직원은 10만명에서 22만명으로 증가했다.
LG 사장단은 14~15일 이틀간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를 열고 세계 주요시장 동향과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미래 성장 기회 확대와 실행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전략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이 구호에 그쳐선 안 되고 실행으로 이어져 분명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최고경영진이 먼저 바꿔 나가고 직접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신년사에서 “사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변화를 주도해 나가려면 실행의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주문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실행력을 강조한 것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