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하나대투증권과 SK증권의 주간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양사는 LG유플러스에 대해 모바일 간편결제 사업으로 전자결제 부문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카카오와 네이버도 핀테크 기대감이 높았다. 유안타증권은 다음카카오에 대해 "카카오결제 등 2015년 다양한 오프라인 사업들의 모바일화로 새로운 성장 스트로가 기대된다"고 했다.
KDB대우증권은 "네이버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결제서비스 담당 조직을 '셀' 단위로 독립시켰다"며 "셀은 개별 사업을 주도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조직이며, 네이버는 모바일 편의성과 다양성을 강화한 결제시스템을 올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과 SBS도 정부정책 기대주로 꼽혔다. NH투자증권은 현대산업이 부동산 3법 통과 등 부동산 시장 부양을 위한 정부정책 강화로 국내 주택 시장 회복 전망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SBS는 광고총량제가 모멘텀(상승동력)이다. 대신증권은 "방송통신위원회가 2015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광고총량제 본격 추진을 밝혔다"며 "이미 지난달 입법예고됐고, 하반기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SBS의 광고판매가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엔씨소프트는 신한금융투자와 SK증권의 복수 추천을 받았다. 올해는 엔씨소프트 모바일 게임 출시의 원년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한전KPS 에이스테크(하나대투증권), 삼성출판사 예스24(유안타증권), 현대위아(NH투자증권), 두산엔진 골프존(대신증권), 효성 고려아연 비씨월드제약(현대증권), 에스엠(대우증권), 모두투어 SK하이닉스(신한금융투자), 엘엠에스(SK증권) 등을 국내 증권사들이 주목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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