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실종 10대
터키에서 지난 10일 실종된 한국인 청소년 김모(18)군이 시리아를 통해 IS에 자원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전해졌다.
중동 및 분쟁지역 전문가인 김영미 PD는 19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군이 킬리스 인근에서 납치됐거나 서성이고 다녔다면 당연히 눈에 띄었을 것"이라며 IS 대원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갔을 확률을 높게 봤다.
김 군이 IS에 가담했다면 되돌아올 가능성에 대해 김 PD는 "본인이 나오려고 해도 쉽지 않다. 나오더라도 세뇌가 돼서 귀국테러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터키 실종 10대, 진짜 IS에 간건가" "터키 실종 10대, 무서운 일이네" "터키 실종 10대, 테러 일으키면 어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리아와 접경한 터키 남동부 킬리스 시의 모호텔 직원 M씨는 18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아마 IS에 가입하려고 하산이란 친구와 시리아로 갔을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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