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0.50원에 최종 호가됐다.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1.55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078.00원보다 0.95원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불안심리 완화에도 원유 하락세가 이어지며, 엔·달러 방향성이 제한되고 있다"며 "서울 환시 역시 이벤트 대기 및 모멘텀 공백에 엔·달러 환율에 연동하는 흐림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날 중국 당국의 투기 규제가 중국 증시의 폭락을 주도해 엔·달러 환율을 무겁게 했다는 판단이다. 때문에 이날 중국 국내총생산(GDP)를 비롯한 경제지표 발표에 아시아 증시 및 통화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우리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075.00~1085.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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