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블루지움 B910③구성] 新트렌드 반영…단지 안 글램핑장·바비큐장 설치

조경 공간에서 이어지는 호텔식 로비 '눈길'
피트니스센터, 이불빨래 가능한 코인세탁실 마련
LED 조명 100% 적용된 지하주차장 확보



[청주=최성남 기자] '청주 블루지움 B910'은 신(新)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을 갖춘다. 사실상 단지 안에서 쇼핑, 운동, 휴식 등의 모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구성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글램핑장이다. 최근 불어온 캠핑 열풍을 반영한 설계란 평가다. 대단지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캠핑장을 이례적으로 주거용 오피스텔 시설에 설치한다. 글램핑장에 더불어 바비큐 공간까지 마련된다.

분양을 맡고 있는 계동범 서반플래닝 이사는 "글램핑장에는 인디언텐트 콘셉트의 공간 5개를 게스트하우스로 활용 가능하게 꾸밀 계획"이라며 "이 공간에서 입주민은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글램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화된 층별 구성도 인상적이다. 지상 1층은 상업시설과 호텔식 로비로 구성된다. 호텔식 로비 형태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입주민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로비로 진입하는 길은 워크가든의 조경 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지상 2~4층은 테라스와 결합된 복층형 오피스텔(49실), 복층형 오피스텔(58실)이 배치된다. 지상 5~7층엔 복층형 오피스텔 108실이 들어온다. 지상 2~7층은 테라스와 결합된 주거공간이 배치되면서 특화된 건물 외관도 기대된다. 지상 8~18층은 단층형 오피스텔 396실, 지상 19~26층은 소형 아파트 299가구가 배치된다.

지상 1층의 워크가든 이외에도 옥상에 스카이가든이 마련돼 입주민의 휴게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입주민 운동시설인 피트니스센터는 지상 2층에 들어오며 인근 오피스텔에서는 볼 수 없는 이불 등 대형 빨래가 가능한 코인세탁실도 지하 1층에 들일 예정이다.

지하 5층까지 파서 내려가는 건물의 특성상 주차 공간도 넓은 편이다. 자주식(337대), 기계식(213대), 타워주차(76대) 공간이 모두 마련돼 있다. 지하 1~5층까지가 주차장으로 총 626대를 주차할 수 있다. 특히 지하주차장 조명은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주는 센서식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100% 적용한다.

청주 블루지움 B910의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225번지(복대중학교 건너편)에 자리한다. 개관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043-263-0001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