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연구원은 "최근 선도업체와의 면세 매출 격차는 과거 3분의 1 수준에서 2분의 1 수준(지난해 3분기 기준)까지 감소했다"며 "주요 브랜드의 고성장과 출점 효과로 면세 실적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면세 매출은 올해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4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LG생활건강의 실적도 개선되고 면세에서의 브랜드도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1089억원, 영업이익은 1030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동기대비 8.0%, 2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각각 4조9325억원, 5555억원을 기록하며 7.0%, 10.4%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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