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상승세, 의료실비보험으로 절약 받을 수 있어

입력 2015-01-20 16:03  

매년 물가는 오르고 의료비는 그보다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한 가구의 연간 병원비 지출은 2003년에 118만원이었던 금액에 비해 2013년에는 207만원으로 대폭 상승하였다.

이렇게 상승하는 의료비에 대한 대안으로 의료실비보험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의료실비보험은 실비보장이란 장점이 있다.

실제 병원비 및 약제비용으로 사용된 돈을 환급하는 것으로 실손의료보험으로 불리운다. 병원비를 보장하기 때문에 그 지급에 있어 몇몇 면책사유만 아니면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상당하여 가입자가 늘고 있는 상품이다.


우선 의료실비보험은 본인부담금을 80~90%까지 보장하는데 입원은 연 5000만원, 통원은 회당 30만원 한도로 보장이 큰 편이다. 또한 넓은 보장 덕에 아직 발생하지 않은 질병이나 치료법도 보장 대상이 되기 때문에 보장 범위가 넓어 실제 보장 횟수가 가장 잦은 상품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료실비보험은 보장이 매우 좋은 대신 가입제한이 있다. 연령이나 과거와 현재의 건강에 따라 전체 또는 일부의 보장이 제한될 수 있다. 그러니 미리 보험비교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한다.

비단 가입조건뿐만 아니라 인기 많은 의료실비보험은 조건과 보장이 다양하다. 상품마다 조건, 보험료, 보장, 한도 등이 전부 다른데 이는 상품별 주 타겟층이 다르고 특화된 보장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신의 건강을 파악하고 보다 신중하게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실비보험은 흔히 알려진 실비 보장 말고 비갱신형 선택 담보가 많이 있다. 유의사항에 따라 면책사유 등을 살피고 이런 선택담보를 활용해 더 유리하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

가급적이면 부담이 되지 않게 환급금액 없는 순수 보장형 상품을 택하는 것이 이득이다. 환급까지 선택하려면 그만큼 보험료 부담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만기가 길어 환급 받기도 어렵고, 받는다 쳐도 화폐의 현재가치를 고려하면 큰 이득이 없어 따로 저금을 드는 것이 낫기 때문에 일부 환급형이나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택해야 한다.

소액 통원의료비의 경우에는 보험금 청구가 매우 간편하다 다른 서류 없이 영수증과 코드가 있는 처방전만 있으면 받을 수 있으니 보험금 지급과정이 쉽고 빠른 곳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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