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전국택시연합회와 맞손…택시기사 확대 본격화

입력 2015-01-21 09:43  

다음카카오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손잡고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확대에 나선다.

다음카카오는 21일 서울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전국택시연합회와 '카카오택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카카오택시 사업 관련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모바일 택시 관련 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서비스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그에 따른 시스템의 개발·운영, 관련 정책 수립, 서비스 확산을 위한 홍보·마케팅·프로모션을 담당한다. 전국 16개 지자체 택시운송조합의 연합인 전국택시연합회는 카카오택시의 기사 회원 확보와 이들의 지속적인 서비스 사용 유도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카카오택시 기사용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한 다음카카오는 기사 회원 모집에 주력하고 있다. 승객용 앱은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며 승객용 앱 공개에 맞춰 기사용 앱에 승객의 콜 요청 확인 및 배차 등록을 위한 기능 등이 자동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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