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종북 콘서트 논란' 황선 검찰에 송치

입력 2015-01-21 09:56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북한 체제를 찬양·선전하고 이적표현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구속된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41.여)를 검찰로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북측이 대남선전·선동 목적으로 활용하는 '대변인 성명', '논평' '담화' 등의 내용을 전파하고 '선군정치' 찬양 등 이적표현물 12건을 제작·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지난해 11월 19일에서 12월 10일까지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재미동포 신은미 씨(54.여)와 함께 북한체제와 인권 상황 등을 찬양·선전하는 발언을 한 혐의도 있다.

온라인 카페나 개인 블로그 등 인터넷에 북한의 대남 혁명논리에 동조하거나 선군정치를 옹호하는 글 14편을 올리기도 했다.

황씨와 함께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가 보수단체에 의해 고발된 신씨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지난 10일 강제로 출국조치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