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최장 9일…올해는 해외여행 멀리간다

입력 2015-01-21 21:06  

[ 강진규 기자 ] 올해 설 연휴에 북미나 유럽 등 장거리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온라인몰 G마켓이 21일 올해 설 연휴를 4~6주 앞두고 연휴 기간 해외 호텔과 항공권 예약 상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작년 설 4~6주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캐나다·중남미 등 미주 지역 호텔 상품은 5배, 유럽·중동·아프리카 호텔 상품은 4배 가까이 판매가 늘었다.

옥션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전체 해외여행 상품 예약 인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괌, 호주, 사이판, 뉴질랜드 등 남태평양 노선 판매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옥션 측은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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