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목현 연구원은 "올해는 편광필름 중심의 소재 부문 수익성 개선, 대형전지 적자 감소, 적자사업인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종료 영향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8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편광필름 중심의 소재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1% 증가하며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 연구원은 "편광필름은 TV용 대형 제품 시장 진입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 이후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올해는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로 큰 폭의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1분기 삼성전자 신모델 출시에 따른 소형 이차전지 실적 개선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갤럭시6 신모델 출시로 인한 가동률 상승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 연구원은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04 % 증가한 5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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