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9포인트(0.17%) 오른 1924.4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과 주택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한 때 1930선 위로 올라섰던 코스피는 현재 상승폭을 줄여 1920선 중반에서 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사흘째 '사자' 기조를 유지하며 17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장 중 순매도로 전환해 7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도 751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70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가스 건설 기계 화학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보험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한국전력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은 상승 중이지만, SK하이닉스 NAVER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타어어주가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관세부과 예비판결 소식에 상승세다. 넥센타이어가 6%, 금호타이어가 1% 오르고 있다. 중국 사업 성장 전망에 베이직하우스가 이틀째 상승해 3% 강세다.
반면 이필름은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우려에 8% 급락하고 있다. 범한판토스 인수 효과에 52주신고가를 재경신한 LG상사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2.35포인트(0.40%) 내린 581.99다. 외국인과 기관이 229억원, 9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342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와이지-원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6% 급등하고 있다.녹십자엠에스는 세라젬메디시스 인수에 따른 신규사업 진출 기대감에 3%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0포인트(0.30%) 오른 108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