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에서 가파른 유가 하락이 석유산업 의존도가 큰 캐나다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현행 1%인 기준금리를 0.7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기준금리는 지난 2010년 9월 이래 장기간 현행 수준을 유지해 1950년대 이후 최장 기간을 기록했으나 이번에 처음 인하됐다.
캐나다은행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이날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유가 하락이 캐나다 경제에 의심할 바 없이 나쁘다"고 밝히고 '보험 정책'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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