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하차, 소속사 입장은? "'나가수3' 제작진이 강제로…"

입력 2015-01-22 18:08  

나가수3 이수 하차

가수 이수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에서 하차했다.

22일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 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 씨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MBC가 갑작스럽게 이수의 하차를 결정한 이유는 이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끊임없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수의 하차는 MBC의 급작스러운 결정으로 '나가수3' 제작진과 소속사, 가수는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 관계자는 "우리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사전에 언질이라도 줬으면 회의 끝에 이수와 의견을 나눠보고 출연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며 "어제 녹화가 끝날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갑작스럽게 사전 연락도 없이 기사로 소식을 접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공익근무 당시, 미성년자이던 여성을 성매매한 혐의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 하차, 아직 나올때가 아닌듯", "이수 하차, 방송에 나오면 안되는거 아닌가", "이수 하차, 이수도 기사보고 당황했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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