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6조56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30억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추정치를 다소 밑도는 수치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4분기 실적에 실망하기 보다는 향후 이익 증가과 배당 투자 매력 상승을 염두에 둔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T는 올해 1분기부터 통신 부문 실적 호전으로 분기별 평균 2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향후 1000원 수준의 배당금 지급이 예상돼 방어주로서의 가치가 예년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KT는 올해 이익 증가 폭과 배당 투자 매력에 기인한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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