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포 운영업체 에니스는 중국 최대 골프 전문 웹사이트 ‘아리골프 네트워크’가 세인트포를 ‘아시아 10대 골프코스’로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에니스에 따르면 아리골프 네트워크는 골프코스, 어려운 코스, 아름다운 코스, 뉴골프코스, 골프&리조트 등 5개 부문별로 10대 코스를 뽑았다. 이 중 세인트포는 뉴골프코스, 골프&리조트 등 2개 부문에서 10대 코스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 심사위원 평가(30%), 인터넷 투표(40%), 오프라인 투표(30%)를 합산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중국골프협회, 중국 광동성 골프협회, 태국총영사, 한국 골프코스 설계자, 일본 관광회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제주시 구좌읍 선유로 445의55에 있는 세인트포는 429만7520㎡(약 130만평) 규모의 골프&리조트이다. 씨에로, 보스코, 마레, 비타 등 총 36홀로 설계됐다. 골프텔도 52실 확보하고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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