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 7월부터 미군기지와 그 주변지역 개발사업의 국비 증액을 중앙부처와 협의한 결과, 27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추가 확보된 국비는 춘천 캠프페이지∼서면 간 도로 개설 15억원, 철원군 한탄강 관광순환도로 개설 사업 12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미군기지와 그 주변지역의 개발사업은 당초 종합계획의 총사업비 4647억원에서 4701억원으로 54억원 늘었다.
이 예산은 2018년까지 도내 8개 시·군 21개 사업에 투자된다.
우선 도는 올해 춘천 캠프페이지와 원주 캠프롱 등 주한미군기지였던 2곳의 부지 매입에 304억원을 비롯해 주변지역인 철원군 한탄강 관광순환도로 개설 24억원 등 3개 시·군 4개 사업에 총 498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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