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상에 대해 "식품유통 외형을 키우고, 가공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유통업계가 영세한 반면 대상은 제품과 자금을 구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동종 상위 기업과 비교하면 지금보다 2배 정도의 외형 잠재력이 있다고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편의식품을 지속 출시해 노령화로 인한 주력 제품의 수요 감소 우려에 적극 대응할 것이란 설명이다.
대상의 매출액과 지배순이익은 2017년까지 연평균 2.3%, 7.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외형은 식품유통이 주도하며 이익은 식품업계의 경쟁 우려 완화, 재료비 안정, 차입금 축소에 따른 이자 감소에 기인할 것으로 봤다. 이 중 재료비 안정은 유가 급락으로 인한 곡물 가격 상승폭 둔화,운송비 감소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가시적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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