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엔터테인먼트, LPGA와 라이선스 계약

입력 2015-01-26 13:50  

골프존엔터테인먼트가 상반기 신작 게임 ‘프로골프메니저’ 와 관련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지난23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골프매니저’ 는 유저들이 매니저가 되어 유명 골프 선수들의 실제 정보가 입력된 카드를 선택하고 보유한 선수들을 게임 내 각종 투어에 참가시켜 육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추후에는 모바일 버전도 개발해 유저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에 접속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골프매니저’ 는 올 상반기 중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3월 이전에 비공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골프매니저’ 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LPGA와 협의한 선수들의 정보 및 데이터를 게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유저들은 박인비, 유소연, 캐리 웹, 산드라 갈, 나탈리 걸비스 등 유명선수 카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또한 골프존에서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유저들은 본인의 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 카드를 만들 수 있어 LPGA 선수들과 가상 대결이 가능하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 김효겸 대표는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국제무대에서 뛰고 있는 유명 선수들의 플레이를 게임에서 재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LPGA와의 협력을 통해 게임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골프시장 확대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엔터테인먼트는 LPGA뿐 아니라 KLPGA 및 골프존 G-TOUR 등에서 활동 중인 국내 선수들 대상으로 게임 내 라이선스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ss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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