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당이 정치의 중심에 서야 한다. 당이 국정 운영의 중심에 서야 한다"면서 "나를 원내대표로 선출해주면 당을 정치의 중심에, 국정 운영의 중심에 두고 과감하게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조 친박'으로 불리는 유 의원은 대구 동을에서 내리 3선을 연임했다. 2012년 대선 때는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으로 전선의 선봉에 섰으며 당 최고위원과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지냈다.
유 의원은 "새누리당 당헌 제8조가 정한 '당과 대통령의 관계'에 가장 충실한 원내대표가 되겠다"면서 "나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누구보다 사심없이 바라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또 "지난 2년간 대통령과 정부는 성공의 길을 걷지 못했다는 게 국민의 냉정한 평가"라며 "내가 원내대표가 되면 박근혜 정부의 진정한 성공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정책, 인사, 소통의 모든 면에서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