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입장] 엔씨소프트 지분보유 목적 변경</p> <p>안녕하십니까, 넥슨 홍보실입니다.</p> <p>넥슨은 금일, 엔씨소프트에 대한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함을 공시하였습니다.</p> <p>넥슨은 지난 2012년 6월, 엔씨소프트와 양사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협력하기로 하고, 김택진 대표로부터 엔씨소프트 지분을 인수하였습니다. 그 이후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이자 파트너로서 양사의 장기적인 경쟁력 제고 및 가치 성장을 위하여 성실히 협력해 왔습니다.</p> <p>넥슨은 지난 2년 반 동안 엔씨소프트와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였으나, 기존의 협업 구조로는 급변하는 IT 업계의 변화 속도에 민첩히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습니다.</p> <p>2년여 전보다 더욱 긴박해진 게임 산업의 변화 속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업과 민첩한 대응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있습니다.</p> <p>이에 넥슨은 지금의 어려운 글로벌 게임 시장환경 속에서 양사가 도태되지 않고, 상호 발전을 지속하여 양사의 기업가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자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넥슨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엔씨소프트와 대화해 나갈 것입니다.</p> <p>이번 협업 체계 강화를 발판 삼아 넥슨은 엔씨소프트와 함께 국내 게임 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 <p>[엔씨소프트 입장] 넥슨재팬의 투자 목적 변경 관련</p> <p>엔씨소프트는 넥슨재팬의 투자 목적 변경에 대해 아래와 같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p> <p>넥슨재팬의 이번 투자 목적 변경은 지난해 10월 '단순 투자목적'이라는 공시를 불과 3개월 만에 뒤집은 것입니다. 이는 넥슨재팬 스스로가 약속을 저버리고, 전체 시장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심히 유감입니다.</p> <p>엔씨소프트와 넥슨재팬은 게임 개발 철학, 비즈니스 모델 등이 이질적이어서 이번 넥슨재팬의 일방적인 경영 참여 시도는 시너지가 아닌 엔씨소프트의 경쟁력의 약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엔씨소프트의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시킬 것이고, 더 나아가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입니다.</p> <p>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신규 MMORPG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모바일 게임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경영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또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창사이래 최대 주주 배당(685억원)을 의결했고, 지스타 게임쇼를 통해 차기 게임들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p> <p>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건전한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룬다는 경영 목표 아래 현재의 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또 글로벌 선두 게임 개발사로서 우수한 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 글로벌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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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엔씨 지분 추가획득 15.08% 훌쩍 '두 회사에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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