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기자] 배우 남규리가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철권7' 론칭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남규리는 '철권7' 론칭 기념 '테켄크래쉬 리턴즈' 행사 2부에서 '별기린'이란 닉네임으로 무대에 올라 세계챔피언 '무릎' 배재민과 이벤트 대결을 펼쳤다.
남규리와 배재민은 각각 철권7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와 크라우디오를 택했다.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1라운드를 내줬으나 2라운드에서 화려한 공중 콤보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며 이어 남규리는 3라운드에서 잠깐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 승리를 가져갔다.
또 4라운드는 배재민에게 내주었지만 남규리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레이지아츠를 사용해 극적인 승리를 손에 넣어 우승했다.
경 기 후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평소 무릎 선수의 팬이었다. 긴장해서 많이 떨리기도 했는데 같이 게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이런 자리에 나올 수 있어서 행복?다"며 "배재민 선수가 봐주신 것 같다. 다음에는 브라이언과도 상대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재민 역시 "남규리 씨의 실력에 깜짝 놀랐고 정 ?재미있는 게임이었다"면서 "오랜만에 철권을 통해 이런 자리가 만들어져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철권7' 런칭행사는 일본 반다이남코에서 만든 '철권' 시리즈로 지난 1994년 첫 발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장수 게임이며 '철권6'이후 '철권7' 7년만에 출시되면서 다시 철권리그가 시작된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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