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공상총국)은 28일 알리바바의 위조상품 유통, 뇌물 수수 등 불법행위를 적시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공상총국은 백서를 통해 알리바바가 오픈마켓에서 가짜 담배와 술, 가짜 명품 핸드백은 물론 무기 등 각종 금지 물품을 파는 행위를 눈감아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알리바바 직원들이 검색어 순위를 올려주거나 광고 자리를 내주겠다는 명목으로 상품 판매자들로부터 뇌물을 챙겼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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