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비전·전략, 윤리경영, 재무정보, 리스크관리 시스템, 친환경 기술개발, 품질·환경·안전 시스템, 고객만족, 사회공헌 활동 등을 담고 있다.
2013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대보그룹의 계열사간 시너지를 부각시킨 것도 특징이다. 대보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2년 이후 최근 3년간 연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강북 골프장 최다 내장객 20만 명을 기록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처음으로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 국내 최대인 36개의 고속도로휴게소와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보유통도 지난해 사상 최고인 28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7000여 정보통신공사 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4위인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대보정보통신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1만8000가구의 시공 실적을 보유한 아파트, 국내외 공공시설, 업무 및 판매시설, 호텔 등 건축 실적은 물론 도로, 교량, 철도, 지하철, 단지조성, 에너지, 환경 등 인프라 실적을 담고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대보건설은 연초부터 LH가 발주한 하남 미사 제1고등학교, 구리갈매 수질복원센터를 연이어 수주하는 등 공공부문의 강점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책 美?지난해부터 성과를 내고 있는 민간부문 영업활동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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