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4포인트(0.10%) 1952.9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완화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상승 출발 했으나 대형주의 실적 발표가 잇따르며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전환한 코스피는 개인이 주식을 1000억원 넘게 사들이면서 다시 상승 전환했다.
개인은 1016억원 순매수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764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 중 투신과 연기금은 각각 676억원, 115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유통업, 금융업 등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철강금속은 포스코가 급락한 영향으로 2.64%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포스코는 지난해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밀돈 영향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날 포스코는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7조1450억원, 영업이익은 63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생명과 삼성SDS, 네이버는 2~3%대 약세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1~2%대 약세다.
삼성중공업도 기대 이하의 실적에 4%대 약세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2%와 80.0% 급감했다. 업이익은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에쓰-오일도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됐다는 소식에 1%대 약세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다. 11시28분 현재 2.19포인트(0.37%) 내린 590.93에 거래중이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압력을 받으며 590선이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제약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시가총액상위는 혼조세다. 파라다이스와 동서, CJE&M이 1~2%대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로엔과 서울반도체는 3%대 약세다.
셀트리온과 게임빌 웹젠은 2~3%대 강세다.
개인이 295억원 순매수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원, 98억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094.5원에 거래중이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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