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배우 강예원이 바느질을 하다 눈물을 쏟았다.
강예원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보급품 훼손으로 벌점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강예원은 렌즈가 빠져 돋보기안경을 쓰고 민낯으로 바느질에 도전했다. 갑작스런 바느질에 강예원은 바늘에 실 꿰는 것조차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강예원은 눈이 나빠 사람도 잘 안 보인다며 돋보기 안경을 썼고, 소대장은 할 수 없이 바늘에 실을 꿰는 것을 도와줬다.
주어진 시간은 10분. 주어진 시간 안에 주기표를 군복에 달아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다희는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고, 결혼 11년차 주부인 김지영도 "집에서도 안 하는 바느질을 여기서 죽기살기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엠버는 말년병장 자세로 폭풍바느질에 몰두해 눈길을 끌었다.
어려운 바느질 탓에 강예원은 발을 동동 굴렀다. 제식훈련도 해냈건만 손바느질 앞에서 강예원은 속수무책이었다. 약속한 시간은 모두 흘러갔고 소대장이 들어왔지만 강예원은 하나도 완성하지 못했다.
강예원은 심한 원시로 바느질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설상가상 보급품을 훼손시켜 벌점을 받았다. 결국 제뜻대로 되지않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해 눈물을 흘렸다.
강예원은 잘못해서 하나도 못했다며 이실직고했고, 소대장은 아무도 끝낸 사람이 없단 말에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엠버는 칭찬을 받았지만 강예원은 주기표를 힘으로 뜯어버려 꼭지점이 뜯어져 버린 상태였기 때문이다.
강예원의 눈물에 이다희마저 눈물을 쏟으면서 생활관은 일시에 숙연해졌다. 강예원은 "이게 무슨 예능이야, 다큐지"라고 울분을 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