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KT캐피탈 인수 우협, JC플라워-L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유력’

입력 2015-02-02 12:32  

한국과 미국 PEF 컨소시엄이 중국 부동산기업 제치고 '최고가 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유력
우리금융, 우리아비바생명, 두산캐피탈 인수전에 참여한 JC플라워, 국내회사 추가 인수할 듯



이 기사는 01월29일(16: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미국계 JC플라워와 국내 L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KT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지난 27일 KT캐피탈 매각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JC플라워-LB인베스트 컨소시엄이 최고 입찰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입찰에는 한국과 미국 사모펀드운용사 컨소시엄(JC플라워-LB인베스트먼트)과 중국 부동산 대기업그룹인 신화롄(新??) 등 2곳이 참여했다. IB업계 관계자는 "JC플라워 컨소시엄이 신화롄그룹보다 높은 가격을 써 조만간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컨소시엄은 신화롄그룹 보다 100억~200억원 가까이 높은 가격을 쓴 것으로 알려졌으며 KT캐피탈 인수 예상가격은 2400억~2500억원대다.

KT그룹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비핵심계열사를 매각하기위해 추진중인 KT캐피탈은 기업금융, 신기술금융투자 등에 강한 여신금융회사로 총 자산은 2조원이다.

JC플라워와 LB인베스트 컨소시엄은 KT캐피탈 인수 후 추가적인 국내 금융회사 인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 파트너 출신 ‘주니어 크리스토퍼 플라워’가 설립한 JC플라워는 전세계 14개국 32개 금융회사에 15조원을 투자한 금융회사 전문투자 PEF운용사다. 일본 신세이은행, 엔스타 그룹(미국), NIBC은행(네덜란드), 히포레알데스타트그룹(독일), 크럼프 그룹(미국) 등에도 투자했다. 국내에선 우리금융지주, 우리아비바생명, 두산캐피탈 인수도 검토해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