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윤기나는 피부·오렌지 머금은 입술'

입력 2015-02-02 15:13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은 올 봄·여름(S/S) 유행 화장 트렌드로 '화사한 피부와 파스텔톤 색조 화장'을 제시했다.

맥은 2일 올해 봄·여름 시즌에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와 본연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리얼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봄과 여름에도 지난 시즌에 이어 가벼운 색감과 톤, 질감으로 표현하는 화장이 인기를 끌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키워드로는 가벼움과 자유로움을 꼽았다.

피부 화장의 경우 얼굴을 과하게 가리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빛나는 광채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이크업 전용 오일을 촉촉한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에 섞어 사용하면 피부의 윤기를 살려주기에 용이하다.

컨실러를 활용하면 피부의 단점을 수월하게 가릴 수 있다. 눈 아래와 팔자주름 등에는 핑크색 컨실러를 이용하고, 홍조가 있는 부분은 노란색 컨실러로 정돈해주면 좋다.

또한 색조화장은 가볍고 부드러운 파스텔색을 활용할 것을 권했다.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오렌지, 산호색과 민트그린 등이 추천색이다.

맥 관계자는 "눈두덩과 눈 앞머리에 반짝이는 펄이 있는 아이섀도를 사용해 반짝이는 피부와 조화되도록 화사하게 연출하면 좋다"며 "입술은 연한 오렌지빛 립스틱에 립글라스를 덧발라 반짝이는 느낌으로 마무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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