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김하나 기자 ]호반건설이 오는 6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수요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설계가 도입된다. 모두 4베이 구조를 갖췄다는 점도 특징이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중소형만으로 구성된 1647가구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65㎡A 171가구 ▲65㎡B 172가구 ▲84㎡A 1020가구 ▲84㎡B 56가구 ▲84㎡C 228가구 등이다. 모델하우스에는 65㎡A, 84㎡A, 84㎡C 등 3가지 유니트가 전시되어 있다.
어느 평면이나 공통적으로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설계를 고를 수 있다. 거실을 넓게 쓰거나 방을 합칠 수도 있다. 많은 방이 필요하다면 가변형벽체를 모두 둬 활용할 수 있다.
전용 65㎡A는 소프트 모던의 콘셉트이다. 면적만 놓고 보면 옛 26평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방 3곳과 거실, 수납공간을 곳곳에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4베이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전면에 방-방-거실-안방의 구조다. 이 중 가변형 벽체는 방 사이와 거실과 방 사이에 있다. 수요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벽체를 헐어서 큰 방이다 넓은 거실로 이용할 수 있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계됐다. 편리한 동선으로 설계된데다 뒷쪽 발코니로는 넒은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공간이 돋보이는 부분은 식탁이 자리잡는 부분이다. 팬트리가 한쪽 면에 자리잡고 있고 식탁을 놓는 다이닝 공간이 넓다보니 6인용 식탁까지도 배치할 수 있다. 더불어 우물천장을 식당 전체를 감싸도록 넓은 면적에 팠다. 팬트 옆으로는 창도 있어서 채광과 환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화장대, 샤워부스가 달린 욕실까지 있다. 드레스룸 안쪽으로는 창이 있어 환기가 용이할 전망이다. 확장시에는 자녀방 1곳에 장롱이 제공되고 주방에 스마트오븐도 포함된다. 발로 물을 조절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절수형 발판이 설치된다.
84㎡A는 단지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평면이다. 대표적인 평면인 만큼 설계에 남다른 신경을 썼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4개까지 방이 설계된대다 팬트리까지 있어서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는 것. 콘셉트는 네오 모던이다. 현대적인 감각과 고급스러움을 연출한 공간으로 꾸몄다.
65㎡와 마찬가지로 가변형 벽체가 있어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거실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넓직한 느낌을 준다. 특히 가변형의 선택에 따라 우물천장의 설계를 달리해 공간감을 최대화하도록 했다.
공용욕실에는 칫솔살균기가 장착된다. 칫솔을 비롯해 면도기 등을 수납할 수도 있고 살균도 가능하다. 안방 욕실에는 수납형 수전이 매입된다. 안방 드레스 育?#39;ㄷ'자형으로 충분한 옷 수납이 가능하고 창도 나 있어 환기가 원활할 전망이다. 확장시 제공되는 화장대는 고급상판과 전면LED 조명, 측면 및 하부 수납장이 적용된다.
전시는 되어 있지 않지만 65㎡B는 현관 수납장이 워크인으로 더 넓고 안방에 창이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84㎡B 또한 A형과 현관수납장, 안방의 창이 차이난다.
84㎡C는 타워형의 이변개방형 설계다. 판상형에 비하면 낯선 구조이기는 하지만 동 배치상 정남향에 자리잡게 된다. 거실의 끝에서 현관까지의 거리가 19m에 달한다. 이 평면은 팬트리쪽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작은 방으로 벽을 세우거나 팬트리 2곳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일랜드 식탁의 배치와 수납장이 따라 붙게 되므로 선택시에는 이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이면개방형은 설계상 안방의 드레스룸이 작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호반건설은 안방으로 서비스 발코니를 더 내서 드레스룸을 더 넓게 쓸수 있도록 했다. 'ㄷ'자형인데다 창까지 달려 있다. 이면으로 개방되는 거실은 보통 습식 발코니 한 곳은 끼고 있기 마련이지만, 이 역시도 호반건설은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눈에 띄지 않도록 했다. 때문에 거실에서의 개방감은 극대화됐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복도에는 추가로 수납장이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서해고등학교 맞은편(시흥시 정왕동 1771-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1566-022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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