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은 쌀을 비롯해 한우, 포도, 배, 인삼 등 안성지역 5대 농·특산물에 붙이는 농산물 브랜드다. 엄격한 품질 관리와 까다로운 생산 매뉴얼을 통해 최고급 농·특산물 만이 브랜드를 받을 수 있다. 안성평야는 땅이 기름지고 작은 하천을 많이 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천의 범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예로부터 천혜의 농경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안성시는 농산물브랜드가 생소하던 1998년 안성마춤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
안성시는 지역농협이 중심이 된 농산물 유통 전문조직인 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결성해 농·특산물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고, 차별화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초반 14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후 현재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후 안성마춤은 농특산물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소비자에게는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주는 농식품 브랜드로 거듭났다.
한편 ‘안성마춤’이 소비자의 마음속에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 국내 대표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주관한 ‘2015년 대 箕慣?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안성마춤’브랜드가 지자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9년 연속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로써 안성마춤 브랜드는 지역 우수 브랜드를 넘어 명실공이 국내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이번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전국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출, 시장 점유율, 마케팅 성과와 시장 동향에 대한 기초조사, 브랜드 전문가 조사 등 1차 사전 기초 조사와 기업 마케팅 담당자와 소비자 추천을 통해 개 251개 부문 818개 후보 브랜드를 선정한 뒤 부문별 최종 후보에 대해 온라인 1대 1조사, 소비자 현장투표, 이메일 조사 등을 실시해 수상 브랜드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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