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40선 약보합 지속…코스닥, 590선 또 반등

입력 2015-02-03 13:34  

[ 이민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오후에도 1940선 약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장중 590선으로 다시 반등했다.

3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3포인트(0.26%) 내린 1947.6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국제 유가 상승 소식에 1960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가 '팔자'세를 보인 탓에 1940선으로 반락했다.

오후 들어서도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가 이어진 탓에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도 전환, 202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그나마 화학,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각각 200억 원, 222억 원 매수 우위다.

장 초반 '사자'를 나타냈던 기관은 장 중 '팔자'로 돌아서 131억 원 매도 우위다. 금융투자가 113억 원 순매도, 연기금 등은 241억 원 순매수다.

개인은 '나홀로' 363억 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다. 각각 29억 원, 863억 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여전히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가스업이 2% 이상 빠지는 가운데 통신업, 운수장비, 의료장비 업종도 1% 이상 빠지고 있다. 은행, 음식료업, 섬유의복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많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는 가운데 한국전력 SK텔레콤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하락세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은 지난달 판매 부진 소식에 각각 1~3%대 약세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 총출고량이 38만6000대로 전년동월대비 6.7%, 전월대비 18.9% 각각 감소했다고 전날 밝혔다. 기아차역시 25만3000대로 전년동월대비 1.7%, 전월대비 10.5% 감소했다.

삼광글라스는 보유자산 가치와 중국 사업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6% 넘게 올랐다가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호텔신라는 세계 1위의 기내면세점 업체인 디패스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4%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다시 590선 위로 올라섰다. 전날보다 0.66포인트(0.11%) 내린 590.93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억 원과 351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446억 원의 매수 우위다.

미디어플렉스는 영화 '강남1970' 관객이 200만명에 육박했다는 소식에 2.01% 오름세다.

종합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전문 소재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는 미래에셋제2호스팩과 합병 상장 첫날 8%대 약세다.

알톤스포츠는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이 나오면13%대 급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5원 빠진 1100.45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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