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는 지난해 매출액 939억원,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8%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비용효율화 등을 통해 폭을 줄였다.
지난 4분기에는 매출액 238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나타냈다.
사업별로 검색 광고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2% 줄어든 11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콘텐츠 외 기타 영역에선 54.0% 감소한 33억원을 벌었다. 다만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은 93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늘었다.
올해 SK컴즈는 '생존과 성장'을 화두로 모바일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문수 SK커뮤니케이션즈 경영기획실장은 "모바일 네이트 성장에 더욱 집중해 서비스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 연계를 통한 수익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싸이메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수익창출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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