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00선 진입 후 '숨고르기'…코스피, 1940선 약세

[ 이민하 기자 ] 코스닥지수가 600선 돌파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0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44%) 오른 600.87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 '사자'에 힘입어 전날보다 0.44% 오른 600.87에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은 600선 안착을 시도하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주문에 장중 하락 반전, 598.14까지 밀려났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인은 259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닥 시장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4억원, 1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혼조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대장주인 다음카카오가 0.40% 상승 중인 가운데 파라다이스 동서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로엔 SK브로드밴드 웹젠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모두 약세다.

이 시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은 416개 종목, 하락은 556개 종목이다. 한국가구와 케이엘티, 중앙오션은 거래제한선(상한가)까지 뛰었다. 반면 제일제강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국가구와 케이엘티, 중앙오션은 거래제한선(상한가)까지 뛰었다. 반면 제일제강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950선 부근에서 약세다. 전날보다 13.42포인트(0.68%) 하락한 1949.68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1960선에서 소폭 약세로 출발했다가 점?낙폭을 확대, 1940선 후반까지 밀려났다.

시총상위주들은 현대모비스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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