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무상복지' 논란의 중심에서 시장직까지 던졌던 그는 최근 '증세 없는 복지' 논란과 관련, 무상복지 논쟁은 '과잉복지는 증세가 수반되거나 미래세대에 빚을 지운다'는 자신의 평소 논리대로 결론나는 시점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복지 논쟁은 이미 정리됐다고 본다" 며 "야당은 표 복지, 표 세금 얘기를 여전히 하고 있지만 국민은 이미 그 속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의 '표 복지'가 시작됐을 당시엔 최소 10년간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성장 동력을 다 잃을까 걱정해 필요 이상 격한 반응을 내가 보인 것 같다" 면서 "그런데 4년 만에 이처럼 바르게 복원되는 우리 사회와 국민의 뛰어난 복원력을 보고 경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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