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오늘 오후 새 대표 최고위원 선출 …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승자는

입력 2015-02-08 08:51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새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한다.

내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당 대표 경선에는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기호순) 후보가 나선 가운데 문·박 후보 간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초 문 후보의 '대세론'이 점쳐졌으나 박 후보의 맹추격으로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86그룹(60년대생, 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세대 교체론'을 내세운 이 후보의 득표율도 관전 포인트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유승희 박우섭 문병호 이목희 정청래 주승용 전병헌 오영식 후보(기호순) 등 8명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현재 정청래 주승용 전병헌 후보 등 3명이 안정권으로 분류된 가운데 남은 2자리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전망이 갈린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은 ▲대의원 현장투표 45%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 투표 30% ▲일반당원·국민여론조사 25%를 각 반영해 최종 득표율로 선출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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