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문재인 당선과 맞물린 미사일 발사

입력 2015-02-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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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북한'

북한이 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5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이 8일 오후 4시20분부터 5시 10분까지 단거리 전술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5발을 발새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단거리 발사체는 원산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됐으며, 동북방향으로 약 200km가량 비행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최근 대미·대남 관계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본격적인 ‘무력시위’에 나서는 것이 아닌가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앞둔 시점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일선 군 부대 시찰이 강화되고 있으며 4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대북 전문가들은 크고 작은 대남 무력 도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북한 미사일 발사에 네티즌들은 "북한 미사일, 불안하다" "북한 미사일, 이런 때 도발이라니" "북한 미사일, 문재인 당선 축하포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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