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대현, 중국 진출 본격화…매출 확대 등

입력 2015-02-09 07:00  

유진로봇, 청소용 로봇·완구사업 '탄탄'
오킨스전자, 삼성 반도체 관련株 급성장



민박사(민경무)-대현

대현은 40여년간 여성복을 전문으로 사업을 한 의류 회사다.

기존 브랜드인 블루페페, 주크 등은 리뉴얼 과정을 마쳤고, 모조에스핀과 듀엘도 중국 시장 진출과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로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듀엘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수익이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 측면에서 기대해 볼 수 있다. 매수가 2650원, 목표가 3500원, 손절가 2350원을 각각 제안한다.

한옥석소장-유진로봇

유진로봇은 2006년부터 청소, 군사, 엔터테인먼트, 완구 및 캐릭터용 로봇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진출 확대로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청소용 로봇 등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해외 수출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필립스, 밀레 등 세계적 가전업체들과 제휴를 체결해 매출 증가 속뎔?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밀레의 최대주주인 이만토가 유진로봇 지분을 8.6% 취득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점은 회사 경영권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CJ E&M과 제휴한 캐릭터 완구 사업도 회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지난해 10월 고점 이후 지지 기반이 매우 견조해 조만간 재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6200원을 돌파하게 될 경우 목표가 9000원대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매수는 6000원 전후, 손절가는 5500원을 제안한다.

길상 류태형-오킨스전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뤄지면서 관련주 주가도 뜨고 있다. 특히 반도체 테스트 분야 주식들의 흐름이 뜨겁다. 오킨스전자는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인 번인테스트 소켓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다. D램 공정이 DDR4로 전환되면서 테스트 소켓의 교체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번인테스트 소켓 수요도 향후 3~5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오킨스전자의 매출이 삼성전자 38.4%, SK하이닉스 20.9%, 기타 장비업체 26.1% 등으로 다변화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이 이뤄지고 있어 이에 따른 매출이 꾸준이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예상 매출은 595억원으로 작년 대비 30%,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6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목표가 1만7500원, 손절가 1만29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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