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부총장은 특강에서 “창의적인 일본의 제조회사는 사내 제품 디자이너를 두고 있다. 디자인 분야 혁신은 이들에게서 나오는 것”이라며 “단순히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고객 요구를 반영한 디자인, 나아가 공공서비스 분야로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문화와 생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따라서 글로벌 제품 디자인을 위한 국제적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이코(SEICO) 디자이너로 일한 뒤 지난 2007년부터 치바대 교수(디자인경영학과)로 재직 중이며 현재 교육·학생·국제교류부총장을 맡고 있다.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글로벌 아시아 디자인 프로그램’에 성균관대 휴먼ICT융합학과가 참여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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