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국악 영재에 7200만원 장학금 수여

입력 2015-02-09 16:30  


국내 위스키 업체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서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 지원 사업은 2002년부터 14년간 지속해온 사업이다. 올해는 판소리를 전공한 조정규 학생을 포함해 총 36명에게 7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젊은 예술가를 양성하기 위해 리카 파운데이션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피악 아트페어와 퐁피두 센터 등 다양한 뮤지엄 후원을 이어왔다. 특히 프랑스의 아뜰리에- 오스티나토 오케스트라를 10년간 후원했다.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한국 전통의 예술과 문화가 주는 감동은 전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며 "국악이 차세대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신한류의 원동력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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