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중국 증시는 작년 하반기 이후 꾸준한 오름세다.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증시와 대비된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이다. 다만 중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 위해선 만만치 않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 실시간으로 시세를 확인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해외투자 경험이 없거나 자주 주식을 들여다보기 힘든 투자자라면 전문가들이 엄선한 상하이A주에 투자하는 일임형 랩 상품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대신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대신[Balance]자오상 후강통 랩’은 중국 자오상증권의 자문을 받아 국내 전문가들이 직접 투자하는 랩 상품이다. 상하이A주 중에서 중국 정부정책과 보조를 맞춘 저평가·고배당주, 내수소비 우량주 등에 집중 투자한다.
현지 자문을 맡은 자오상증권은 시가총액 기준 중국 상위권 증권사다. 100명이 넘는 리서치 인력이 26개 산업 496종목을 분석하고 있다. 리서치센터 인력의 85% 이상이 석·박사다. 대신증권과 경제연구소의 중국 전문 리서치 인력 및 랩 운용부 매니저들도 자체 리서치 기능을 수행한다. 자오상증권이 현지에서 리서치 및 탐방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대신증권에서 분석하고 검증해 투자 종목을 15개 안팎으로 압축하는 방식이다. 핵심 우량주에 대한 투자로 상하이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올리는 게 목표다.
이 상품의 매매차익에 대해선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분리과세되기 때문에 고액 투자자일수록 중국본토펀드에 투자할 때에 비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금액 제한 없이 추가로 입금할 수 있다. 최소 가입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부분 출금도 가능하다. 분기별 평균잔액을 기준으로 2.5%의 후취 수수료가 부과된다. 해지 때 별도의 수수료 부담이 없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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