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일본 세콤의 경우 한국, 대만에 비슷한 사업을 론칭했고 에스원이 한국 파트너"라며 "현재 일본 세콤은 구조적 성장을 시현하고 있고 사업 개시 이후 가정용 시장 확대로까지 진행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에스원은 1위 사업자로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중에 있다"며 "가정용 시장 확대 진입 전이기 때문에 가입자 수 증가는 구조적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에스원이 영위하는 건물관리 서비스는 고수익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이 분야는 매출액 기준 20% 내외고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30%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시설관리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고 컨설팅 비중은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도 두자리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현재 상업용과 보안용 비율은 85대 15 수준으로 상업용이 확대된 상태"라며 "올해부터는 사업부 재정비 ?신규사업 안정화 영향으로 영업이익률 10.9%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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