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전날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줄어든 5210억 원, 영업이익은 51.7% 감소한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으로도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각각 7.0%, 46.3%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직전년의 일회성 이익(80억 원) 감안하더라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9%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의 부진한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와 매출 에누리 및 광고판촉비 증가 탓으로 분석된다.
심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9%, 8.6% 늘어난 2조1016억 원, 799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스낵 신제품(수미칩 머스타드) 판매 호조로 인한 영업이익은 15억 원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라면의 경우는 점유율 반등이나 가격 인상이 없다면 영업이익의 의미있는 개선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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