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과 아내 이효림이 이혼 소송에 이어 외도에 대한 진실공방에 휩싸였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탁재훈의 아내 이효림은 최근 20대 여성 A씨 등 3명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에 피해를 줬다며 이들을 상대로 각각 5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이효림 측은 탁재훈이 A씨 등에게 수억원의 돈을 썼고, 이혼 소송 중에도 외도를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탁재훈 측은 외도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또한 아내 이효림에 대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들의 집안이 재차 화제가 되고 있다.
탁재훈과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이효림은 연간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국내 식품회사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알려졌다. 진보식품은 1972년 한미식품으로 시작한 포장김치 전문업체. 1999년 진보식품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탁재훈 아버지 역시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최고경영자(CEO)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한때 레미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탁재훈은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국민레미콘 아들 탁재훈의 진보식품 막내딸 아내와의 이혼소송전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국민레미콘 아들 탁재훈 진보식품 막내딸 아내와 이혼소송전, 둘 다 집안이 좋았구나", "국민레미콘 아들 탁재훈 진보식품 막내딸 아내와 이혼소송전, 외도 진짜일까", "국민레미콘 아들 탁재훈 진보식품 막내딸 아내와 이혼소송전 그냥 조용히 정리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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