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에 '한류 메카' 출범

입력 2015-02-11 22:12   수정 2015-02-12 09:56

박대통령 "문화, 21세기 연금술"


[ 이승우 / 도병욱 기자 ] 영상·미디어, 공연·음악, 패션·뷰티, 음식, 게임 등을 묶은 ‘융·복합 콘텐츠 산업’을 키우기 위해 기획→제작→구현→재투자(연구개발·인재 육성)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2017년까지 구축된다. 경기 고양시에 1조원을 들인 ‘K컬처 밸리’가 조성되고, 문화 콘텐츠 분야 창업 등을 지원하는 2600억원 규모의 투·융자 펀드가 운용된다.

정부는 1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박근혜 대통령(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CJ E&M센터 1, 2층에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첫 번째 거점으로 융·복합 콘텐츠 기획 기능을 담당하는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조성됐다. 콘텐츠 제작과 사업화를 맡을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올해 말 서울 다동 한국관광공사 내에 마련된다.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을 담당할 문화창조아카데미는 서울 홍릉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부지에 들어선다. 맞춤형 융·복합 공연장과 한류체험공간 등을 갖춘 K컬처 밸리는 2017년 말께 완공된다.

박 대통령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21세기 연금술”이라며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창의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선 영상 음악 패션 음식 게임 등 문화콘텐츠 분야 64개 기업과 기관이 다자 간 양해각서(MOU)를 맺어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에 참여했다.

이승우/도병욱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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