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가치가 그리스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국의 주요 교역국 통화 바스켓으로 산정되는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11일 오후(현지시간) 뉴욕에서 0.5% 상승해 1,174.87로 마감됐다. 이는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4년 12월 이후 종가 기준 최고치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 이날 0.7% 뛰어 달러당 120.25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도 1.1296으로 달러화 가치가 0.2% 상승했다.
US 포렉스의 레넌 스위팅 환 거래인은 블룸버그에 "위험 회피 수요 증가가 달러 강세를 부추긴다" 며 "(과다하게 풀린) 유동성의 도피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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